축구

[UCL]챔피언스리그 강자로서의 위용을 상실한 바르셀로나

laudrup7 2021. 9. 30. 12:13
728x90
반응형

스페인의 거함 FC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침몰 직전의 위기에 놓였다.

 

2021년 9월 30일(한국시간 4시) 바르셀로나는 벤피카와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0대3이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0대3 대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반전은 커녕 오히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0대3 패배를 당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벤피카에게는 무려 60년 만에 패배를 당하게 됐다.

 

직전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서 최악의 골 결정력과 허술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현재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들 중에 말뫼 FK에 이어 가장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03-04시즌 챔피언스리그가 16강 토너먼트로 개편된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던 03-04시즌 이후 단 한 번도 16강 진출을 놓친 적 없던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될 위기에 놓였다.

올시즌을 앞두고 팀의 상징과도 같던 리오넬 메시가 떠났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바로 경기력이 휘청거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에 현재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스쿼드를 보면 지난 수년간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했던 모습과는 매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력마저도 극명하게 저하된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 강자로서의 위용이 사라진 상황이다.

물론 아직까지 조별리그 4경기가 남아있으며, 안수 파티, 세르히오 아게로, 우스만 뎀벨레 등 공격 자원들이 복귀를 할 경우 지금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질 여건은 마련되어 있으나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지난 십수년간 팀을 지탱해온 리오넬 메시의 이적과 함께 곧바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과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지켜보자

 

 

이미지 출처 : FC 바르셀로나, 마르카, SportsMax, France 24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