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덴버 VS LA 레이커스

덴버 너게츠

2020년 9월 23일(한국시간 수요일 오전 10시) 덴버 너게츠 VS LA 레이커스의 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114-106 덴버 너겟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는 바로 세컨 유닛들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됩니다.

 

양 팀 모두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3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7득점),

니콜라 요키치(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자말 머레이(28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꾸준히 활약해준 가운데

덴버의 제라미 그랜트와 몬테 모리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49득점을 합작해주면서 LA 레이커스 와의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제라미 그랜트

특히 제라미 그랜트가 26득점을 폭발하면서 대활약을 해주었습니다

 

3쿼터 초반 칼드웰-포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63-58까지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그랜트가 3점슛 1개를 곁들이면서

10득점을 집중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스틸과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면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어주었고, 경기 내내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수비하면서 그의 장점인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해주었습니다.

 

또한 4쿼터 연속된 실책으로 인해 20점 차까지 벌어놓았던 점수가 99-96 3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도 점프슛을 성공시키면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어주는 등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보기에 손색없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라미 그랜트뿐만 아니라 몬테 모리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도 꾸준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면서 팀의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고, 1~2차전과 달리 리바운드 싸움에서 44-25의 우위를 잡아내면서 3차전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 덴버의 승리로 보듯이 양 팀 에이스들 뿐만 아니라 세컨 유닛들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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