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월요일 오전 08시 30분) 마이애미 히트 VS 보스턴 셀틱스의 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125-113 마이애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올시즌 올스타 레벨로 성장한 빅맨 빅 아데바요의 활약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3년차인 아데바요는 해가 지날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시즌 올스타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올스타를 넘어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빅맨의 위치까지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이널로 가는 분수령인 이날 6차전에선 특히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아데바요는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트를 기록하였는데요, 32득점을 기록하면서 야투 성공률 72.2%를 기록하는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었고, 특히 4쿼터 7분 30초를 남겨둔 승부처 상황에서 연속 10득점(본인 5득점 Ast기반 5득점)을
생산하면서 보스턴의 결사항전을 K.O 시키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아데바요뿐만 아니라 에이스 지미 버틀러(22득점 8어시스트), 올해 플레이오프의 히어로 타일러 히로(1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활약해주면서 빅3(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시절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마이애미의 현재 전력을 살펴보면 특 S급의 슈퍼스타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없지만 클러치의 사나이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마이애미가 자랑하는 영건 쌍두마차 뱀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 언 드래프티의 신화 던컨 로빈슨, 파이널 MVP 출신의 안드레 이궈달라, 베테랑 고란 드라기치, 제이 크라우더 등의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NBA 정상의 자리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NBA 파이널에서는 과거 마이애미의 우승을 이끌었던 King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하는 가운데 마이애미가 5번 시드의 신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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