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 슈퍼스타 듀오와 라존 론도

laudrup7 2020. 10.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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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0월 3일(한국시간 토요일 오전 10시) LA 레이커스 VS 마이애미 히트 NBA 파이널 2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124-114 LA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오늘의 키플레이어는 슈퍼스타 듀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챔피언 DNA의 소유자 라론 론도의 활약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날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각각 33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차전과 마찬가지로 코트를 장악했습니다.

 

특히 데이비스의 경우 초반에 시도한 야투 14개 중 무려 13개를 적중시키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마이애미가 자랑하는 특유의 수비를 풍비박산 내버렸으며, 마이애미의 핵심 뱀 아데바요가 빠진 골밑에서 무려 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기둥이 빠진 상대의 골밑을 초토화시켜버렸습니다.

 

제임스의 경우에도 평소와 같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이는 와중 단 1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상수와 같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면 오늘 이 선수들과 더불어 추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조명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챔피언 DNA를 가지고 있는 베테랑 라존 론도입니다.

 

라존 론도

 

 라존 론도는 이날 16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지역방어를 무너뜨리는데 큰 공헌을 세웠습니다.

 

어시스트의 달인답게 적재적소에 동료들에게 알맞은 패스를 넣어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골밑을 공략하였으며, 평소에 약점으로 지적받는 3점슛도 이날은 4개 중에 3개를 적중시키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 시절 Big3와 라존 론도

과거 보스턴 셀틱스 시절 Big3(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앨런)를 이끌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경험이 있는 만큼 레이커스에서도 슈퍼스타 듀오인 제임스, 데이비스와 함께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남은 파이널 행보를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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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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