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슈퍼스타로 발돋움한 트레이 영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이 클러치타임을 지배하면서 정규리그 1위 필라델피아를 격파하고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습니다.

2021년 6월 21일(한국시간 09시) 애틀랜타 호크스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동부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7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5명의 선수가 두자리숟 득점을 올린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를 103-96으로 격파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1번 시드 필라델피아와 5번 시드 애틀랜타의 맞대결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필라델피아가 무난하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업셋을 시키면서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가게 됐는데 업셋의 일등공신으로는 단연 에이스 트레이 영의 활약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트레이 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7경기 동안 평균 29점 2.6리바운드 10.9어시스트 1.7스틸로 대활약을 했으며 특히 마지막 7차전 3쿼터까지 야투율 12.5%의 극심한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마지막 4쿼터에 10점을 몰아넣으면서 에이스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이미 지난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부터 성지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영은 이번 세미 파이널에서 컨퍼런스 1위 팀인 필라델피아까지 물리치면서 애틀랜타를 넘어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영의 활약으로 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 애틀랜타가 과연 1961년 파이널 진출 이후 60년 만에 파이널 무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2021년 6월 24일(한국시간 09시 30분)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경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The Undefeated, GQ,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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