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두고 6개 팀이 피 튀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6일(한국시간) 기준으로 EPL 각 클럽들은 팀당 29~31경기를 소화한 상황입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1~3위는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무려 6개 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는 구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3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52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웨스트햄을 필두로 현재 4위부터 9위까지 승점 1점에서 8점 사이로 촘촘하게 순위를 형성하고 있어 언제 순위가 변동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승점 47점의 8위 에버튼과 승점 44점의 9위 아스톤 빌라의 경우 경쟁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남은 1경기를 두팀 모두 승리하게 된다면 6개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필자는 여기서 특히 주목할 구단으로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약진을 뽑고 싶습니다.
지난 4시즌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항상 10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던 웨스트햄이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웨스트햄의 현재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있는데 바로 올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데려온 제시 린가드입니다.
웨스트햄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린가드를 데려온 이후 리그 9경기에서 5승 2무 2패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웨스트햄 이적 후 돌아오는 아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 출장한 린가드는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폭발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웨스트햄 이적 후 8경기에서 6골 3도움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린가드의 활약으로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는 웨스트햄인 가운데 남은 시즌까지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게 된다면 클럽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게 될 예정입니다.
과연 웨스트햄이 현재의 순위를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팀이 4위권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앞으로 남은 시즌 EPL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아시아투데이, 스포츠조선, 풋볼 런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UCL]PSG 원정에서 3대2로 뮌헨 격파...음바페 멀티골 (2) | 2021.04.08 |
---|---|
[UCL]레알 마드리드 3대1로 리버풀과 리턴매치 완승...비니시우스 멀티골 (6) | 2021.04.07 |
[리그앙]황의조 시즌 10호골 폭발...리그앙 첫 두자리수 득점 (0) | 2021.04.05 |
[세리에A]위기의 유벤투스 리그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1) | 2021.04.04 |
[리그앙]리그 4연패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운 파리 생제르망...네이마르 퇴장 (1) | 202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