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세리에A]위기의 유벤투스 리그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laudrup7 2021. 4.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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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은커녕 자칫 잘못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2021년 4월 4일(한국시간 오전 01시 00분) 유벤투스 VS 토리노의 세리에A 28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 끝에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 인터 밀란에 승점 12점이나 뒤진 56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현재 리그 경기가 10경기 남아있는 가운데 승점 12점이라는 격차는 사실상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유벤투스의 상황은 리그 우승보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주는 세리에A에서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는 유벤투스지만 리그 5위 나폴리에

골득실 1골 차로 간신히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 29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자칫 이 경기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미 유벤투스는 지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전적이 있어 다음 라운드에 패배라도 하게 된다면 승점과 골득실은 커녕 상대전적에서도 밀리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에이스 호날두의 대한 각종 이슈와 피를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의 파티 구설수 등으로 현재 팀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리그 경기가 10경기가 남아있고 리그 2위 AC밀란과 리그 3위인 아탈란타에 승점 4점, 2점 만을 뒤지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유벤투스의 팀 분위기로 보았을 때 남아있는 리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만약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2010-2011시즌 7위를 기록한 이래 10년 만에 있는 사건으로 통산 세리에A 우승 36회로 이탈리아 최고 명문클럽을 자랑하는 클럽 역사에 수치로 기억될 상황입니다.

 

과연 유벤투스가 남은 시즌 지난 리그 9연패를 기록한 세리에A 최강 클럽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남은 시즌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Blackwhitereadallover, 유로스포츠, 90MIN,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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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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