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보르도의 황의조가 시즌 10호골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4월 4일(한국시간 오후 22시 00분) 보르도 VS 스트라스부르의 리그앙 3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붙인 스트라스부르가 보르도를 3대2로 격파하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는 1대3으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로랑 코시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꽃아 넣으면서 시즌 10호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앙에서 개인 첫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역대 한국인 선수 기준으로 보았을때 리그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AS 모나코의 박주영과 디종의 권창훈 이후 세 번째로 황의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올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득점력이 잠잠해지면서 리그앙 2년 차 소포모어 징크스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던 황의조는 2021년 들어서만 8골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 공격수에서 중앙 스트라이커 자리에 이동한 후에 제 옷을 입은 것 마냥 득점력 뿐만 아니라 상대를 위협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경기력이 물이 올랐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득점으로 리그앙 득점랭킹 공동 10위에 오른 황의조는 앞으로 남아있는 리그 7경기에서 3골만 더 추가한다면 2010-2011시즌 박주영의 12골을 뛰어넘는 아시아 출신 리그앙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가 과연 남은 시즌 몇 골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황의조 선수의 경기력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League 1, Football Lineups, 트위터,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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