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상 UCL)가 24-25시즌부터 확대 개편되어 시행한다.
유럽축구연맹(이상 UEFA)은 지난 3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다가오는 24-25시즌부터 UCL 개편안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UEFA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을 따른다. 지난 1955년 유럽 챔피언스 클럽컵으로 대회가 시작된 이후 UEFA는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 안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본선 진출팀이 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난 99-00시즌 24개팀에서 32개팀으로 확대된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참가팀이 확대됐다.
늘어난 4개팀은 우선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팀이 1장을 가져간다. 또 다른 한 장은 자국리그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이 가져간다. 또한 나머지 2장의 추가 티켓은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한 클럽들의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리그가 가져간다.
현재 UEFA 랭킹 5위는 프랑스의 리그앙으로 현재 UEFA 순위를 유지한다면 리그앙의 팀들은 내년 시즌부터 리그 2위가 아닌 3위까지 UCL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현재 UEFA 랭킹 Big 4를 이루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 2개의 리그에서 기존 4위팀까지가 아닌 5위팀까지 UCL 진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기존에 조별리그가 폐지된다는 것이다. 기존 UCL은 총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로 경기를 펼쳐 16강 토너먼트를 가려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조별리그가 폐지되며, 대신 대진 추첨을 통해 팀당 8경기를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정하고 1위부터 8위까지 16강 토너먼트 직행, 9위부터 24위팀은 플레이오프, 그 이하 순위팀은 탈락하는 방식을 취한다.
9위부터 24위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그중 절반은 8개팀이 토너먼트에 직행하여 16강 대진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개편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팀은 상황에 따라 최대 기존 13경기에서 최대 17경기까지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UEFA는 이번 개편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정적인 수익 또한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타임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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