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는 현대 가 라이벌 울산과 전북

laudrup7 2024. 3. 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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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강호이자 라이벌인 현대 가 쌍두마차 울산과 전북이 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고 있다.

2024시즌 K리그는 지난 3월 1일 작년 시즌 K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간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팡파르를 알렸다.

 
현재까지 각 팀 별로 2경기를 치를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울산과 전북의 처지가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먼저 울산의 경우 개막 후 2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광주 FC와 함께 유이하게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2월부터 치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초반 5승 1무의 파죽지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북의 경우 리그 개막 후 2경기 동안 비교적 전력이 약한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원 FC를 상대로 모두 고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라이벌 울산에게 합산 스코어 1대2로 패배하면서 조기에 대회를 마감한 상황이다.
 
울산의 경우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매년 적절한 선수 보강 및 선수단 상황에 따른 적절한 전술을 구가하면서 리그 및 아시아 내 대표적인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라이벌 전북과의 관계에서 홍명보 감독 부임 전의 경우 고비 때마다 전북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오랜기간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는 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차츰 전북 포비아에서 탈출을 하면서 현재는 고비 때마다 전북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킨 상황이다.
 
반면 전북의 경우 전북 왕조를 구축한 최강희 감독이 물러난 이후 서서히 하락세의 길에 접어들더니 김상식 감독 재임시절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이에 빠르게 후임 감독으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했으나 반전은커녕 중상위권 위치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리그 내 쌍두마차이자 라이벌인 울산과의 관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그 기세가 완전히 역전되면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뒤쳐진 상황이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현재까지의 흐름은 최근 2시즌 간 양 팀의 흐름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말미 두 팀의 행보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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