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또 다시 경신된 이적료와 포체티노의 무게감

laudrup7 2023. 8.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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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첼시가 또 한 번 리그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보강했다.

첼시 구단은 8월 1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하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1년 옵션 포함 무려 9년에 걸친 장기계약을 체결했으며,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3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첼시가 카이세도에게 지불한 이적료는 지난 겨울 마찬가지로 첼시가 벤피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1억 700만 파운드(약 1,814억원)을 뛰어넘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이다. 

 

이로서 첼시는 합산해서 무려 3,767억원에 달하는 중원 듀오를 결성하게 됐다.

 

만 21세의 어린나이의 카이세도는 만 17세의 나이에 자국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하면서 EPL 무대에 입성한 카이세도는 21-22 시즌 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꽤 차면서 단숨에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특히나 지난 시즌의 경우 브라이튼이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으며, 월드컵에서도 주가를 올리면서 빅클럽의 타깃으로 떠올랐고, 결국 올여름 첼시로 이적하게 됐다.

 

카이세도가 합류하면서 올여름 첼시의 신임감독으로 부임한 포체티노의 무게감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면서 일약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후 파리 생제르망에서 2년도 채 버티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첼시 감독직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시금 드러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이 구단의 화끈한 지원에 성적으로 부응할 수 있을지 올시즌 첼시와 포체티노의 성과를 주목해보자.

 

한편 첼시는 리그 2라운드를 치른 현재 1무 1패 승점 1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미러,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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