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상위/하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위권 경쟁

laudrup7 2023. 8.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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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K리그 스플릿 라운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위 스플릿을 두고 역대급 중위권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K리그는 지난 2012 시즌부터 스플릿 제도를 시행하면서 시즌 후반부 상위/하위 스플릿을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의 경우 우승 경쟁 및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그리고 무엇보다 강등의 그늘에서 안전함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모두 구단은 기본적으로 매 시즌 목표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것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렇듯 상위 스플릿 진출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역대급 중위권 혈투가 벌이지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K리그는 모든 구단이 27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3위부터 9위까지 승점 차가 단 7점에 불과하면서 매우 촘촘하게 순위가 연결되어 있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총 7개팀이 물고 물리고 있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각 팀의 분위기는 사뭇 상반되어 있다.

 

우선 3위 전북의 경우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어느덧 3위까지 올라와 있으나 예년만큼 승점 추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언제나 우위를 점하던 라이벌 울산 현대에게 올시즌 2번의 패배를 당하면서 예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위 서울의 경우 분위기가 가장 안좋은데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책임으로 안익수 감독이 전격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은 이에 동요한 선수단을 최대한 안정화하면서 남은 시즌을 보내는 것이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5위 광주의 경우 올시즌 K리그 최고의 히트 감독인 이정효 감독을 토대로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면서 승격 첫 해부터 상위 스플릿을 정조준 하고 있다.

6위 인천의 경우 지난 시즌 4위에 오른 저력을 올시즌에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의 병행을 어떻게할지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7위 대전의 경우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축구를 과시하면서 매 경기 다득점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상위 스플릿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끈한 공격력에 빈약한 수비력을 보강하는 것이 우선 시 되고 있다.

 

8위 대구의 경우 매년 그러듯이 에이스 세징야에 대한 의존도가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징야와 에드가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 9위 제주의 경우 좋은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동반되지 않고 있다. 남은 6경기 동안 경기력과 같이 결과도 가져올 수 있는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올시즌 스플릿 라운드는 어떻게 편성될지 남은 6경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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