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네이마르마저 사우디 입성.. 알 힐랄 입단

현존 브라질 축구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 프로축구 알 힐랄 입단을 확정지었다.

알 힐랄 구단은 8월 1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던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약 9,000만 유로(약 1,315억원)와 연봉 약 1억 5천만 유로(약 2,193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네이마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브라질 축구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이다.

유년시절부터 축구 황제 펠레의 재림이라는 평가와 함께 장차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브라질 명문 산토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통산 A매치 124회 77득점을 기록하면서 펠레에 이은 역대 브라질 A매치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작성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기대만큼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만 31세의 나이를 맞이하면서 이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의 핵심 프로젝트에서 벗어나고 말았고 결국 올여름 오일머니의 상징인 사우디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사우디는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서 네이마르의 혼외자 동거를 허락하였고, 초상권 100%에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 등 최고의 대우로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영입은 상징하는 바가 큰데 이전의 경우 전성기가 끝나가던 베테랑들이 중동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아직 전성기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마저 영입하면서 오일머니의 한계를 뚫는 상징적인 이적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곧장 팀에 합류하면서 빠르면 8월 19일(한국시간 기준) 알 파히아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로이터, All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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