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날두 이어 메시도 탈 유럽..새로운 시대

laudrup7 2023. 7. 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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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모두 유럽을 떠나게 됐다.

6월 8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이상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식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단계가 아직 남아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우리 리그에 오는 걸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1월 사우디로 무대를 옮긴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십수년간 세계 축구계 패권을 다룬 두 선수가 모두 유럽을 떠나게 됐다.

이는 상징하는바가 매우 크다. 지난 십수년간 많은 선수들이 등장했으나 메시와 호날두의 체제를 뛰어넘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두 선수 모두 말년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폼이 떨어지게 됐고, 이들 스스로 축구계 중심인 유럽에서 멀어지게 됐다.

이들이 자연스럽게 중심에서 멀어지면서 축구계는 군웅할거의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물론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같은 신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직 메시와 호날두처럼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준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매해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키는 발롱도르 수장자를 살펴보면 최근 10년 간 메시 호날두를 제외하고는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가 유일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또한 황혼기의 접어든 나이로 다가오는 시즌부터 본격적인 축구계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메시와 호날두가 오랫동안 양분한 축구계 패권을 누가 새롭게 장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The Indian Express,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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