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이번 오프시즌 완벽한 첫 번째 이적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6월 8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활약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맥 알리스터와 2028년 6월까지 총 5년의 계약을 맺었으며, 그의 영입을 위해 약 3,500만 파운드(약 568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또한 그에게 에이스의 상징은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면서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맥 알리스터의 영입 소식을 딛고 많은 리버풀 팬들이 그를 환영했는데 그가 현재 리버풀에게 가장 필요한 영입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올시즌 리그 5위 챔피언스리그 16강 FA컵 32강에 그치는 등 예년 시즌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리버풀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중원 자원의 부재를 뽑을 수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파비뉴, 조던 핸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엘리엇 등 많은 중원 자원들이 부상으로 신음했다.
또한 이들이 출전할 때도 예년보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예년만큼의 기동력을 팀을 불어넣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는 현재 리버풀의 간지러운 부분을 확실하게 해소해 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맥 알리스터는 기본적으로 왕성한 활동량에 준수한 테크닉 그리고 킥 능력을 갖춘 선수다.
미드필더 전 부문에 대한 커버가 가능하며, 해가 지날수록 공격력에서도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면서 리버풀 중원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맥알리스터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가능한 한 간단하게 공을 차는 선수다. 동료들의 수비나 공격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리버풀에서 팀 플레이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봤다. 감독이 원하는 위치라면 어떤 역할도 할 수 있다"라고 다짐했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Never Manager Alone, The Economic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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