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의 강호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의 MNM 트리오가 끝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지 못한 채 해체하고 말았다.
MNM 트리오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들의 결성 당시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트리오로 평가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메시가 21-22시즌을 앞두고 합류를 하면서 리그는 물론 PSG의 숙원 사업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이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네이마르의 부상과 메시의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했다.
그리고 6월 4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오넬 메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최강의 트리오로 평가받은 MNM 트리오는 소득 없이 해체되고 말았다.
특히 메시의 경우 PSG 합류 당시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올시즌의 경우 본인의 숙원 사업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과 달리 PSG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거기에 시즌 막판에는 구단 훈련을 무시한채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등 프로 정신을 망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클레르몽과의 홈 경기에서 세 아들들을 데려오는 등 마지막을 기념하려고 했으나 팬들의 박수가 아닌 야유가 쏟아지면서 쓸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MNM 트리오는 메시와의 결별 외에도 네이마르의 대한 방출설 그리고 음바페의 재계약 이슈 등 트리오 모두 PSG를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카타르 막대한 자본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트리오를 결성했으나 소득을 얻지 못한 PSG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뉴욕 타임즈, 인디펜던트,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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