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부진해도 공격포인트 20개 달성한 손흥민...역대 아시아 유일 선수

laudrup7 2023. 6.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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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영혼의 콤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팀의 4대1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모든 대회 도합 49경기 동안 14득점 6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올시즌 초중반까지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들은 손흥민이지만 시즌 중후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사실 손흥민은 작년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4대 빅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지난 수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높은 기대감을 받아왔다.

 

그러기에 올시즌 부진이 유난히 도드라지기는 하지만 아시아 선수로 한정해서 바라본다면 올시즌 활약 또한 아시아 역대 어느 선수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다.

 

단순 공격포인트로 살펴보더라도 손흥민을 제외하고 유럽 4대 빅리그에서 한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차범근과 카가와 신지가 유일하다.

 

이렇듯 단 한 번도 기록하기 어려운 시즌 공격포인트 20개를 비단 올시즌 만이 아닌 무려 7시즌 연속 현재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하고 손흥민의 기록은 가히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만 30세의 나이로 아직 약 2~3년 간은 전성기를 구가할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Tatler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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