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해리 케인의 마음 속에도 어린아이가 외치고 있을까?

laudrup7 2023. 6.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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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케인은 토트넘의 로컬 보이로서 프로 데뷔 이후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토트넘 한 구단에서만 몸을 담그고 있다.

14-15시즌 51경기 3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재능을 드러낸 케인은 이후 매 시즌 최소 24득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은 물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성장했다.

매 시즌 많은 득점을 올린 케인이었으나 그의 커리어 동안 이루지 못한 것이 있으니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리그는 물론 각종 컵대회 포함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컵대회에서 우승의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히 무산되면서 2인자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국가대표팀에서도 메이저 대회인 유로 우승 기회가 있었으나 준우승에 그친 상황이다.

현재 케인은 1993년 생으로 만 30세 전성기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 소속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만 남으면서 그의 거취에 많은 축구 관계자 및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적파동 끝에 현 소속팀에 잔류 한 케인이었지만 이번에는 케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떠오르는 이가 있으니 바로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판 페르시다.

어린시절부터 재능을 드러낸 판 페르시는 2004년 아스날로 이적한 후 재능을 만개하면서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러나 매년 많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바라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그는 2012년 현 소속팀 아스날의 최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단행했다.

해당 이적과정에서 판 페르시는 '내 안에 작은 아이가 외쳤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적 후 첫 시즌 득점왕과 함께 리그 우승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염원을 이룰 수 있었다.

판 페르시의 사례와 같이 케인 또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인 상황이다.

과연 케인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번 이적시장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풋볼 런던, The Real Champs, 유로스포츠,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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