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지친 기색이 역력한 상황입니다.
2021년 2월 21일(한국시간 일요일 오후 21시 00분) 토트넘 핫스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25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기록한 웨스트햄이 토트넘을 2대1로 격파하였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슈팅 1개 드리블 돌파 2회를 기록하였으나 전체적으로 경기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슈팅 1개는 후반 막판인 42분에 기록할 정도로 손흥민 특유의 슈팅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2021년 새해 들어 토트넘이 소화한 13경기 중 12경기를 소화하면서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컨디션 저하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한 두경기의 휴식이 필요해보이지만 올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의존도가 워낙 높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가 리그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봤을 뿐만 아니라 교체로 들어간 가레스 베일이 모우라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전체적으로 활기찬 플레이를 선보여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9위까지 밀려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리그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9점 차로 뒤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스 손흥민을 빼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는 모우라와 베일을 믿고 손흥민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것이 향후 남은 시즌 토트넘의 동력을 얻는 데 있어 더 나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토트넘과 손흥민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다시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Pinterest, 풋볼 런던, Hammers News,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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