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18호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시즌 커리어 하이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2021년 2월 19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2시 55분) 토트넘 핫스퍼 VS 볼프스베르크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볼프스베르크를 4대1로 격파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이른 시간 토트넘의 주도권을 잡아온 선수는 토트넘의 빛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이 넘겨준 볼을 넘어지면서 머리로 방향만 바꾸면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비록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지는 이날 경기였지만 최근의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는 토트넘 입장에서 이른 시간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면 끌려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한결 편안하게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이후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모우라가 각각 환상적인 개인기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을 3대0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후반전 토트넘은 그동안 계속해서 풀타임을 소화해온 손흥민을 빼주었고 양팀은 서로 1골씩을 주고받으면서 스코어 4대1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오늘 여러모로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4대1 대승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주포인 해리 케인의 휴식과 손흥민도 전반 45분 만을 소화시키면서 에이스들의 체력 안배를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진하였던 베일과 모우라가 골맛을 보았고 교체로 들어간 라멜라와 비니시우스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손흥민과 케인 이외의 공격진들의 날카로움을 가다듬을 수 있겠습니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지난 맨체스티 시티 전에서의 부진을 털게 되었고, 개인 한 시즌 커리어 하이인 31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연 토트넘이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손흥민이 이날 득점을 필두로 시즌 20호골 이상 및 시즌 4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이브닝 스탠다드, 텔레그래프, 스카이스포츠, 코리아 헤럴드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L]지금 손흥민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토트넘 웨스트햄에 1대2 패배 (0) | 2021.02.22 |
---|---|
[라리가]이강인의 재능은 진짜다 (0) | 2021.02.21 |
[UCL]유벤투스 포르투에 1대2 충격패...호날두 침묵 (3) | 2021.02.18 |
[UCL]킬리안 음바페의 대관식... PSG 바르샤 상대 4대1 대승 (1) | 2021.02.17 |
[라리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독주 (2) | 2021.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