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ALL-NBA 레벨에 도달한 미첼과 클리블랜드의 상승가도

laudrup7 2023. 3.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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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이 한층 각성한 시즌을 보여주고 있다.

 

미첼은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27.5득점 4.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시즌 미첼의 득점력(평균 27.5득점)이 커리어 하이이기는 하나 2년 차 시즌부터 평균 25득점 내외를 기록한 것을 살펴보면 그리 크게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 효율이다. 미첼은 전 소속팀에서도 에이스 롤을 수행하면서 스코어러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따금씩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야투율이 45%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 현재까지 야투율 47.8% 3점슛 성공률 38.0% 자유투 성공률 87.3%를 기록하면서 세 부문 모두 커리어하이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보이는 수치 그대로 보다 적은 슛 시도로 보다 많은 득점을 양산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미첼에게 있어 이번 시즌 전 오프시즌은 큰 격동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17-18시즌 유타 재즈에서 데뷔한 미첼은 데뷔하자마자 팀 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급부상했다. 스몰마켓으로 프랜차이즈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 어려웠던 유타에게 있어 미첼의 등장은 한줄기 빛과도 같았다.

 

미첼 또한 유타에 많은 애정을 가지면서 농구 외적으로 지역사회에 선행 등 많은 것을 베푼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미첼에게 있어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는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그러나 미첼은 트레이드를 기회로 삼으면서 올시즌 한층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커리어 최초로 ALL-NBA 팀에 들어갈만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 상황을 볼 때 퍼스트팀에 들어가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겠으나 세컨드팀에 들어갈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며, 최소 서드팀 입성은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도 올시즌 컨퍼런스 4위를 기록하면서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하던 17-18시즌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한층 각성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미첼이 과연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미첼과 클리블랜드의 활약상을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King James Gospel, The Salt Lake Tribune, Sportsn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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