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ASL]한국 농구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SK와 KGC

laudrup7 2023. 3.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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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가 동아시아 내에서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프로농구(KBL) 서울 SK와 안양 KGC는 한국을 대표해서 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ASL은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대항전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필리핀, 홍콩, 대만을 대표하는 프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총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팀 당 2경기씩을 치르면서 여기서 각 조 1위에 오른 팀들은 결승 무대에 진출하고 2위에 오른 팀들은 3~4위전을 겨루게 된다.

현재 각 조별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SK와 KGC 모두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SK의 경우 1차전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홍콩)와의 경기에서 3쿼터 중반 18점 차까지 뒤졌으나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와 워니와 리온 월리엄스 그리고 김선형의 활약으로 득점 사냥에 성공하면서 92-84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 트로팡 기가(필리핀)와의 경기에서도 1차전에서 활약한 워니와 월리엄스 그리고 김선형이 모두 2경기 연속 20득점을 넘기는 등 62점을 합작하면서 80-69로 승리했다.

안양 KGC의 경우 더욱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1차전 푸본 브레이브스(대만) 경기에서 25점 차 2차전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의 경기에서 55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2경기 2승 골득실 +80의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KGC의 경우에도 외국인 선수인 오마리 스펠먼과 데릴 먼로가 맹활약했다. 스펠맨의 경우 2차전 53점을 기록하는 등 2경기 동안 무려 75점을 기록했으며, 먼로의 경우 2차전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2경기 모두 팔방미인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팀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SK와 KGC 모두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결승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팀의 결승전 3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점프볼, 한국일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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