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기록적인 대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합류한 리버풀

laudrup7 2023. 3. 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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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최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3월 6일(한국시간 기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리버풀은 무려 7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내면서 7대0 완승을 거뒀다.

 

사실 경기 시작 전 두 팀의 분위기는 이날 경기 스코어와 매우 상반된 상황이었다. 맨유의 경우 공식경기 20경기 동안 16승 3무 1패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리그컵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스페인의 거함 FC 바르셀로나까지 격파한 상황이었다.

 

이에 반해 리버풀의 경우 올시즌 내내 거듭대는 부진으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는 먼저 2골을 넣었음에도 내리 5실점을 기록하면서 2대5 대패를 거두기도 했다.

이렇듯 최근 흐름으로 봤을 때 비록 리버풀의 홈에서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그러나 전반 막판까지 치열하던 흐름에서 코디 각포의 선제골이 터진 이후 균형의 추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윈 누네스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한 리버풀은 이후 무려 5득점을 추가하면서 7대0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게 됐다.

 

이날 리버풀의 선발 공격수로 나온 모하메드 살라와 누네스 그리고 각포는 모두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교체 투입한 피르미누까지 골맛을 봤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라이벌 전 대승을 발판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됐다. 리버풀은 현재 25경기 동안 승점 42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 핫스퍼가 승점 45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며, 골득실에서도 앞서 있어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과연 리버풀이 올시즌 시종일관 부진한 것을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로 체면치례를 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리버풀의 여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BBC, CNN,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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