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시즌 개막에 앞서 마지막으로 수원 삼성과 광주 FC 그리고 대전 하나 시티즌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구단 별 리뷰 순서는 작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진행)
가장 먼저 수원 삼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수원 삼성은 그동안 FC 서울과 함께 K리그 명문구단으로 위상을 떨쳤으나 최근 수년간 하위 스플릿에 머무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침체기를 거쳤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에는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자칫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올시즌의 경우 이러한 치욕을 씻어내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바로 김보경이다. 19시즌 K리그 MVP에 빛나는 김보경은 수년간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수원은 이러한 김보경과 더불어 페잘 뮬리치와 맥스웰 아코스티, 김경중, 바사니 등 공격적인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두 번째는 광주 FC다. 21시즌 최하위에 머물면서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는 이듬해 2부리그를 압도적으로 제패하면서 곧바로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의 경우 시민구단 특성상 자본의 한계가 있어 눈에 띄는 영입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작년 시즌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작년 2부리그 MVP에 빛나는 안영규와 에이스 엄지성 그리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스트라이커 허율 등 작년 주축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마지막은 대전 하나 시티즌이다. 15시즌 최하위로 강등된 이후 무려 8년 만에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된 대전은 작년 시즌 1~2부리그 통틀어 최다인 70득점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모기업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어 적극적으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 작년 시즌 공동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한 유강현과 티아고의 합류다. 두선수는 작년 시즌 2부리그에서 나란히 19득점을 기록하면서 1~2부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영입 작업을 펼친 오재석을 마침내 영입했으며, 작년 시즌 후반기 임대로 큰 활약을 펼친 주세종을 완전 영입 후 주장으로 임명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오늘 연재를 끝으로 K리그 각 구단 별 이모저모에 대한 소식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월 25일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0번째 이야기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골닷컴, 다음,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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