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르네상스의 향기를 품고 있는 2023시즌 K리그

laudrup7 2023. 2.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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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가 지난 주말 개막한 가운데 르네상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K리그는 지난 2월 25일(한국시간 기준) 작년 시즌 리그와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틀의 걸친 6경기에서 두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홈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다수의 구단들이 오랜만에 찾아온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바로 관중이었다. 이번 개막전인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서는 무려 약 2만 8천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는 등 6경기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모이면서 흥행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이번 개막전에 많은 팬들의 몰린 요소 중 하나로 각 팀마다 흥행에 필요한 필수요소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개막전은 전북과 울산의 경우 이번 이적시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아마노 준의 이적으로 일명 아마노 더비가 성사됐으며, 이동준과 주민규 등 스타급 선수들이 각 팀에 새로 합류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다른 경기들에서도 스타급 선수인 황의조와 신진호, 김보경, 윤빛가람 등 스타 선수들의 합류와 작년 시즌 2부리그 압도적인 1위로 올라온 광주,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대전, 가장 많은 득점이 터진 포항과 대구의 경기 등 각각의 스토리 등이 풍성했다.

 

이번 개막전 관중 수는 2018년 공식적으로 유료관중만 집계한 이래 최다관중 집계로 기록됐으며, 제주와 수원 FC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최소 1만명 이상의 관중들의 운집됐다.

 

K리그가 흥행하는 또 다른 요소로는 작년 월드컵 성적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16강 진출 이후 무려 12년 만에 다시 16강 진출을 하면서 K리그를 향한 관심도가 함께 증가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이면서 다시금 K리그에 르네상스가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수와 스태프는 물론 구단 프런트 진과 연맹 더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이러한 관심도에 맞춰 더 공격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모처럼 훈풍을 맞이한 K리그가 과연 다시금 흥행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올시즌 K리그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쿠키뉴스, 다음, 머니투데이,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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