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득점과 승리를 위해서는 결국 손흥민이 해줘야 한다

벤투호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득점을 위한 해결사로 결국 손흥민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0대0 무승부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한국은 이날 예상외로 주도권을 장악하고 수비 지역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강팀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경기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을 뽑자면 바로 공격력이다.

 

벤투호는 본래 수비보다 공격에서 더욱 강점을 갖고 있는 팀으로 스쿼드 면면을 살펴보더라도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번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기는 했으나 평소보다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되지 않았으며, 슈팅 시도가 6개에 그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공격수로 손꼽히는 손흥민이 단 1개의 슈팅 만을 가져가면서 보다 더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됐다.

 

현재 손흥민은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11월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안면을 가격 당하면서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본래 안와골절의 경우 최소 8주 간의 휴식이 필요하나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책임감으로 부상을 안고 합류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나 결국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해결사로 나서야할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고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고 있으나 월드컵은 결과로 증명하는 무대로서 결국 손흥민이 헌신하고 있는 부분이 결과로써 나타나야 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기만 해도 상대편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하며, 알게 모르게 밸런스를 깨뜨리는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 외에도 결국 손흥민의 위치와 포지션을 볼 때 결과를 내고 가져오는 것 또한 손흥민의 몫이다.

 

과연 손흥민이 부상을 안고 뛰는 월드컵에서 에이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가나와의 2차전 손흥민의 활약상을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강원도민일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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