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월드컵 신 스틸러로 맹활약 중이다.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FIFA 랭킹을 자랑하는 일본(24위)은 11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독일과 E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한조에 묶이면서 죽음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를 받은 일본은 독일과의 1차전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면서 2대1 역전승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일본 VS 독일 경기가 하루 직전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물리치면서 대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자이언트 킬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이란과 일본, 한국,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6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 현재 일본과 사우디가 우승후보들을 연이어 격침시키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적인 스포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패배를 기록한 이란, 호주, 카타르의 중 이란과 호주의 경우 비록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상대로 2골과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축구 무대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한 아시아 국가들이지만 선진 축구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세계 축구계가 평준화되면서 강팀들과 대등한 레벨로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초반 참가 대륙 중 가장 센세이션 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 이번 월드컵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아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된 한국은 금일 22시(한국시간 기준) 우루과이와 H조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Sportsnet, Al Jazeera,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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