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비극적으로 종말을 맞이한 호날두와 맨유의 재회

laudrup7 2022. 11.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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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회가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됐다.

 

맨유 구단은 11월 23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계약 종료는 즉시 발휘된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호날두의 이별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대로 월드컵 개막 직전 호날두가 영국 토크 TV와 인터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날두는 해당 인터뷰에서 맨유 구단 및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하여 맨유 레전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맨유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올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슈를 일으킨 가운데 이러한 인터뷰까지 벌어지면서 더 이상 맨유도 호날두를 붙잡고 있을 수 많은 없었다.

 

본래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두고 있던 호날두는 이번 계약 파기로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됐으며, 남은 기간의 대한 주급 또한 수령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와 맨유의 인연은 2003년부터 시작하는데 만 18세의 약관의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태동기를 거쳐 4년 차인 06-07시즌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을 휩쓴 호날두는 이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면서 맨유와 함께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리고 작년 감동적인 이적 소감과 함께 12년 만에 맨유 복귀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찬란한 전성기를 구가한 친정팀으로 복귀를 하게 됐다.

 

오랜 세월이 흘러 맨유에 합류하게 된 호날두는 이전과 같은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사라졌지만 엄청난 골결정력을 앞세워 복귀전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작년 시즌 EPL 득점랭킹 3위이자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제 몫을 다 했다.

그러나 작년 시즌 자신의 활약과 달리 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맨유의 성적에 실망감을 느꼈다.

 

프리시즌 이적 파동을 느끼면서 맨유와 균열이 생기게 된 호날두는 이번 인터뷰 파동으로 맨유와의 관계를 끝내버리고 말았다.

 

맨유에서 찬란한 전성기의 출발을 보냈으며, 금의환향하여 환대를 받은 호날두와 맨유의 인연은 비극적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이미지 출처 : CNN, 골닷컴, Mancheter United, Sport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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