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종가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잉글랜드는 11월 21일(한국시간 기준)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무려 6골을 퍼붓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6대2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번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 시작 부터 후반 중반까지 거의 반코트 경기를 펼칠 정도로 시종일관 이란을 압도했다.
월드컵 개막 직전 치른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6경기 동안 3무 3패를 기록하는 깊은 부진에 빠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던 상황이었으나 이번 이란 전 승리로 본 게임에서 위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가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무려 6명의 공격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 것에 대한 선전포고를 알렸다.
이날 잉글랜드는 득점 뿐만 아니라 75%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며, 특히 전반전 같은 경우에는 잔실수조차 거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축구 종가로서 명성이 자자한 잉글랜드지만 그동안 월드컵에서 자국에서 열린 1966년 월드컵 이외에는 우승 트로피가 없는 가운데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고 한다.
실제로 잉글랜드는 그동안 명성에 비해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위,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리 케인이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바탕으로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어리고 유망한 공격진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루크 쇼, 키어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세계 최고 풀백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B조에서 이란, 미국, 웨일즈 등 비교적 약체인 팀들과 더불어 토너먼트 초반 일정 또한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 전체 팀들 중 가장 높은 몸값(약 1조 8,142억원)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잉글랜드가 측정 가치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11월 26일(한국시간 기준) 미국과 B조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CBC, The Globe and Mall,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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