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4년 간 역대 통틀어 가장 완벽한 월드컵 준비를 마친 가운데 그들이 거둘 성적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 신태용 감독에 이어 한국 축구 대표팀 역대 73번째 감독을 부임했다.
현재까지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하면서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는 역대 가장 오랫동안 대표팀을 역임하는 감독이다.
축구는 개인의 역량과 더불어 11명이 함께 팀 스포츠로 서로 간의 조직력과 팀의 색채를 입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다.
그런 의미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오로지 한 명의 감독이 팀을 이끌어왔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벤투는 지난 4년 간 자신의 인재 풀 안에서 소수의 선수들을 기용해왔는데 이는 그동안 플랜 B의 대한 부재로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으나 다른 의미로는 명확한 플랜 A를 지난 4년 간 착실히 준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의견을 대변하는 결과는 이미 이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입증한 상황이다.
그동안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급하게 감독을 교체하면서 빠듯한 준비기간을 두고 월드컵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대표팀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준비기간이 길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표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대표팀 스쿼드 또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과 김민재는 물론 김진수 황의조 이재성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선수들과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등 어린 나이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등 어느 때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우수한 상황이다.
과연 그동안 월드컵 중에 가장 착실한 준비를 거친 대표팀이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우선 다가오는 11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 경기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전북도민일보, SBS 뉴스,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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