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모두가 알고 있는 첫 경기 우루과이 전의 중요성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일전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하면서 우루과이(14위), 가나(61위), 포르투갈(9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3번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는 다른 어떤 경기보다 첫 경기 우루과이 전에 대한 대비에 열중하고 있다.

그럼 우루과이 전에 왜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대한 3가지 이유를 나열해보자.

 

우선 첫번째는 FIFA 랭킹 데이터 상으로 반드시 따돌려야 되는 경쟁 국가이기 때문이다.

 

H조의 국가들은 FIFA 랭킹으로 따졌을 때 우루과이는 조 2위의 전력을 한국의 경우 조 3위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첫 경기 우루과이 전 승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는 한국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 상 우루과이에게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한국 대표팀 또한 주전 스쿼드를 기준으로 손흥민과 김민재 등 우루과이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보인 이란이 지난 9월 주전들이 총출동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우루과이를 상대로 벤투호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난 토너먼트 진출 사례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2002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그리그 그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기세 및 이후 경기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렇듯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에서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큰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대표팀에서는 26명의 최종 명단 중 무려 18명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비게 됐다. 이는 다른 측면으로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 기세를 이어 이후 경기에서도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덜고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까지 1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과연 벤투호가 지난 4년 간 준비한 과정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우루과이와의 일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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