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변수는 없었던 최종 명단 이제는 응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결전의 장소인 카타르에 입성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2일(한국시간 기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 :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 시티즌),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윤종규(FC 서울), 홍철(대구 FC)

MF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FC), 이재성(FSV 마인츠 05),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이강인(RCD 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나상호(FC 서울)

FW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FC), 조규성(전북 현대) 

이번 최종 예선 명단을 살펴보면 지난 4년 간 벤투호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모두 발탁된 가운데 최근 벤투 감독에 눈에 띈 윤종규와 조유민 그리고 예비 명단으로 합류하게 된 오현규 정도가 놀랄만한 발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한마디로 벤투 감독이 지난 4년 간 중용해오던 선수들에게 어김없이 신뢰를 보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최종명단에 오른 대부분의 선수들과 함께 지난 4년 간 자신의 축구 색깔을 입히고자 노력했다.

아직까지 강팀을 상대로 빌드업 축구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한국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근래 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월드컵 본선 행 티켓을 획득했다.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결 같은 팀 컬러를 보여준 벤투호에게 이제는 팬들이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줄 때가 왔다.

 

빌드업 축구와 관련하여 지난 몇 경기들에서 보여준 실수들은 연습의 일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본 게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

 

이제 개막일까지 1주일 남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과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금부터는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 때이다.

 

 

이미지 출처 : 뉴스더원, 골닷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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