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타르월드컵]뛰든 안 뛰든 이강인은 반드시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

laudrup7 2022. 11. 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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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불과 열흘 남은 가운데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종명단에 이강인의 발탁 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투호는 이번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출정식을 가진 이후 다음날인 11월 12일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명단 발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할만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이강인의 발탁 여부다.

 

2001년 생의 약관의 나이인 이강인은 올시즌 유럽 4대 빅리그인 스페인 라리가에서 팀이 치른 14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2득점 3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라리가 내에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 부문 Top 5 안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경기력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빅리그에서 약관의 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지만 대표팀 내에서 입지는 그리 높지 않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 부임 아래에서 대표팀 데뷔를 가졌으나 기대치와 다르게 비중이 적은 경기에서만 출전하였고,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이번 9월 평가전에서 약 1년 반 만에 발탁이 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단 1분의 기회도 받지 못하면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필자는 이강인의 경우 이번 월드컵에서 출전하는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명단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대표팀의 경우 그동안 유망한 어린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면서 경험을 쌓게끔 해왔다. 1998년 월드컵부터 순서대로 이동국, 정조국, 박주영, 기성용, 손흥민, 이승우 등이 해당됐다.

 

두 번째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의 확장이다. 본래 월드컵 최종 명단의 경우 본래 23명의 인원까지 데려갈 수 있었으나 이번 월드컵의 경우 엔트리가 기존보다 3명 늘어난 26명까지 데려갈 수 있게 됐다.

 

기존 23인 명단에서도 유망한 젊은 선수에게 자리를 내줬는데 3명이 늘어난 현재 이강인을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세 번째는 이강인의 가진 유니크함이다. 한국은 냉정하게 월드컵에서 언더독의 입장에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럴 경우 많은 득점 찬스를 갖기가 쉽지 않은데 이강인은 그 많지 않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해결하는데 능한 선수다.

 

이러한 요인들을 따져봤을 때 현 대표팀 상황에서 이강인을 데려가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모두를 고려해봤을 때 이강인은 반드시 데려가야 하는 자원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트뉴스, 머니투데이,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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