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웨스트브룩 만의 문제가 아닌 LAL의 현 상황

laudrup7 2022. 11. 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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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컨퍼런스 명문 LA 레이커스의 추락이 심화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10경기 동안 2승 8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서부컨퍼런스 14위이자 리그 전체에서 3번째로 안 좋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레이커스는 지난해 시즌 개막 전 워싱턴에서 트리플 더블 시즌을 보낸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Big 3를 결성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웨스트브룩이 팀에 융화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조자 실패하면서 실망 속에 시즌을 마무리 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이러한 부진의 원인을 웨스트브룩의 탓으로 전가하면서 올시즌을 앞두고 그의 대한 트레이드를 모색했으나 이미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현존 NBA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웨스트브룩을 데리고 갈 팀은 전무했다.

 

이렇게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가 실패하면서 어쩔 수 없이 시즌 출발을 함께한 현재 레이커스의 부진한 성적의 원인이 웨스트브룩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면서 여전히 부진한 웨스트브룩이나 중반 이후 식스맨으로 전환하면서 효율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레이커스의 벤치 구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웨스트브룩의 활약과 달리 주전 라인업 구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말 그대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재 레이커스의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코어로 활약 중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존재감 하락이다.

 

NBA를 대표하는 두 선수지만 올시즌 전반적인 기록 및 경기력에서 예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존재감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제임스의 경우 한국 나이로 39살의 나이로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며, 데이비스의 경우 너무 잦은 부상으로 폼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팀 3점슛 성공률이 워낙 저조한 상황으로 여러 방면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불과 2년 전 파이널 우승을 거둔 명가 레이커스의 몰락이 심화된 가운데 올시즌 반전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마르카, 야후 스포츠,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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