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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레지 밀러에 이어 인디애나의 프랜차이즈를 이끌 타이리스 할리버튼

laudrup7 2022. 11.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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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컨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프랜차이즈를 새롭게 이끌어갈 재목으로 떠올랐다.

 

할리버튼은 올시즌 현재 11경기 동안 21.6득점 4.6리바운드 9.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면서 한층 성장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새크라맨토 킹스에서 데뷔한 할리버튼은 데뷔 시즌부터 준수한 슈팅 능력 및 리딩 능력을 뽐내면서 드래프트 대비 뛰어난 역량으로 NBA 관계자들에 눈에 들기 시작했다.

이후 2년 차 시즌 한층 더 원숙한 기량을 자랑하는 도중 리빌딩 버튼을 누른 인디애나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트레이드 파트너로 지정되면서 자신의 무대를 서부컨퍼런스에서 동부 컨퍼런스로 옮기게 됐다.

 

인디애나에서 에이스 롤을 부여 받은 할리버튼은 자신의 강점인 효율적인 야투율과 리딩 및 코드비전을 바탕으로 1옵션으로서의 재능을 과시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드높였다.

 

그리고 올시즌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엘리트 포인트가드의 표본에 가까운 수치를 자랑하면서 리그 3년 차 시즌 만에 올스타 급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할리버튼의 가장 큰 장점을 뽑자면 바로 이타성이다. 할리버튼은 좋은 슛 성공률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주변의 동료를 먼저 찾는 이타성을 갖고 있다.

자연스럽게 와이드 오픈 상황일 경우에는 자신의 좋은 슈팅 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수비가 몰려 있을 때는 자신이 가진 코트 비전을 바탕으로 동료들의 찬스를 내주는데 아주 능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할리버튼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올시즌 올스타 선정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지 밀러 이후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는 인디애나 팬들에게 할리버튼은 현재 한줄기의 빛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과연 할리버튼이 올시즌의 기세를 이어 향후 인디애나의 프랜차이즈를 어깨에 거느릴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할리버튼의 남은 시즌 활약상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The San Diego Union Tribune, Hoops Habit, DraftKings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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