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근 두 팀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엘클라시코

laudrup7 2022. 10.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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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최고의 축구 라이벌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 이른바 엘클라시코가 올시즌 첫 번째로 펼쳐졌다.

두 팀은 10월 16일(한국시간 기준)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카림 벤제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가 나란히 1골씩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페란 토레스가 만회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를 3대1로 격파하면서 마무리됐다.

두 팀은 올시즌 맞대결까지 나란히 리그에서 7승 1무 승점 22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용호상박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리그에서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경우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토너먼트 진출 탈락 위기에 놓이면서 상반된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최근 분위기를 알려주듯이 경기력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레알의 경우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찬스에서 확실한 결정력을 보이면서 차이를 만들어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특유의 티키타카로 점유율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효율성에서 부족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첫 더비 경기에서 패배를 맛보게 됐다.

또한 이번 맞대결의 또 다른 관심사로 보인 카림 벤제마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맞대결에서 벤제마가 득점한 것과 달리 레반도프스키가 침묵을 지키면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미소 짓게 됐다.

이번 맞대결 결과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승점 3점 차로 앞서게 되면서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또한 이번에 통산 250번째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경기 승리로 101승 52무 97패로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벌리게 됐다.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2023년 3월 20일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은 캄프 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또 어떠한 드라마가 씌여질지 다가오는 두 팀의 맞대결을 기다려보자.

 

 

이미지 출처 : CNN, Barca Blaugranes, 알 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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