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에당 아자르의 끝없는 추락과 월드컵

laudrup7 2022. 10.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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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자르는 올시즌 현재가지 모든 대회에서 4경기 동안 1골 1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기록한 1골 1도움도 약체로 뽑히는 셀틱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기록한 것으로 해당 경기 당시 아자르가 살아났다는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이후 치른 경기에서 침묵에 빠지면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2007년 만 16세의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LOSC 릴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아자르는 만 19세인 10-11시즌 리그앙 최연소 MVP를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이후 2012년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하면서 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PFA 올해의 선수상 1회, FIFA 월드 베스트 11 2회 등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에 2019년 스페인 라리가 강호 레알 마드리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영입되면서 커리어의 정점에 올라섰다.

 

당시 아자르의 이적료는 약 1억 1,500만 유로(약 1,59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발생시키면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레알 입단 후 3년이 지난 현재 아자르의 위상은 3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해있다.

 

레알 입단 당시 몸무게가 무려 7kg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고조시킨 아자르는 데뷔 시즌 22경기 동안 1득점 4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후 첫번째 시즌은 적응기를 거쳤다는 핑계를 댈 수 있었지만 2번째 시즌 4득점 1도움 3번째 시즌 1득점 2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영입 당시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올시즌의 경우에도 이전 시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몸값이 약 1,200만 유로(약 166억원)까지 폭락한 상황이다. 

 

이렇듯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가치가 폭락한 상황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폼이 급락하면서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에이스의 입지에서 물러난 아자르지만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다는 대표팀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벨기에 대표팀은 FIFA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호로 아자르가 월드컵에서 활약할만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레알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쓰라릴 수 있지만 아자르 개인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무대가 바로 월드컵 무대이다.

 

과연 아자르가 레알에서 폭락한 자신의 명예를 월드컵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월드컵 아자르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The Real Champs, 골닷컴, 스카이 스포츠,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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