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드가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미친 득점력을 연일 과시 중이다.
홀란드는 10월 6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FC 코펜하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5대0 대승에 기여했다.
홀란드는 이번 득점으로 올시즌 모든 대회 도합 19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정상급 공격수의 척도인 시즌 20득점 고지에 단 1득점 만을 남겨놓게 됐다.
홀란드의 현재 득점력이 놀라운 것은 홀란드가 현재까지 단 12경기 만을 치르고 지금과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풀타임 시즌을 치뤘다는 가정하에 현재의 기록을 일궈냈다고 해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분류될 수 있는데 홀란드는 50경기를 기준으로 25%가 안되는 출전 비율에 현재의 기록을 작성해냈다.
홀란드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리버풀과의 커뮤니티쉴드와 본머스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밖에 없으며 심지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뮤니티쉴드를 제외하고는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 합류 이후 최단기간 리그 두자리수 득점, 3경기 연속 홈경기 해트트릭 등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시즌 개막한지 2달이 채 안된 상황에서 많은 기록들을 작성해내고 있다.
2000년생 만 22세의 나이에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홀란드인 가운데 과연 올시즌이 마무리될 시기에 어떠한 기록을 작성하고 있을지 남은 시즌 홀란드의 행보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RTE,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GiveM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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