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전북 포비아를 물리치고 17년 만의 우승에 9부 능선을 넘게 된 울산 현대

laudrup7 2022. 10.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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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명문 울산 현대가 극적으로 "전북 포비아"를 이겨내고 17년 만의 리그 우승의 걸음길에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울산은 지난 10월 8일 전북 현대와의 상위 스플릿 2라운드 경기에서 2대1의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8점 차로 벌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초반 전북의 바로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린 마틴 아담의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게 됐다.

현재까지 3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남은 경기 울산이 1승 만 거둔다면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두게 된다.

 

울산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동안 3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5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만년 2인자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 팀보다 우승에 고픈 상황이었다.

 

특히나 2010년 후반기에는 리그 절대 1강 전북의 대항마로 매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였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전북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일명 "전북 포비아"를 겪게 됐다.

그러나 올시즌 전북을 상대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포비아"를 완전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우승이 걸린 경기로 여겨지던 스플릿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완벽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됐다.

 

이렇듯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으면서 우승 확정에 단 1승 만을 남겨둔 가운데 다가오는 경기가 또 다른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다.

 

포항은 그동안 울산에게 전북 만큼이나전북만큼이나 우승 경쟁에서 훼방꾼 노릇을 한 팀으로 전북만큼이나 승리에 목말라 있는 팀이다.

 

과연 울산이 포항과의 일전에서 승전보를 알려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금일 포항과의 일전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뉴시스, 네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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