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에서 활동 중엔 벤투호 부동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거취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의조는 2019년 리그앙 보르도에 합류한 이후 3년 동안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첫 시즌 6득점 2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황의조는 이후 두 시즌 동안 12득점 3도움, 11득점 2도움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앙 정상급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황의조의 활약에도 그의 소속팀 보르도는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시달렸고 올시즌의 경우 유럽 5대 빅리그(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 기준 가장 많은 실점(90실점)을 기록하면서 강등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현재 약 4000만 유로(약 530억원)에 달하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보르도는 강등당한 것과 더불어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특히나 팀내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황의조의 판매에 적극적인 가운데 황의조의 거취에 벤투호의 시선도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10득점을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록에서 보여지듯이 대표팀 내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지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강팀들이 즐비한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황의조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꾸준한 경기력이다.
황의조가 소속팀을 옮긴다면 소속팀에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자칫 적응에 실패한다면 보르도에서 만큼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수가 있다.
또한 황의조가 리그앙 내에서 이적한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다른 리그로 진출하게 된다면 소속팀은 물론 리그 스타일에도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월드컵이 4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앞으로 남은 기간 폼을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은 리그앙의 낭트, 몽펠리에 HSC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로 확인된다.
과연 황의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의조의 이적료는 약 800만 유로(106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 : TEAMtalk, Foot National, 트랜스퍼마켓, 중앙일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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