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커뮤니티실드]희비가 엇갈린 누네스와 홀란드

laudrup7 2022. 8.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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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리버풀이 커뮤니티실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올여름 영입된 두 명의 대형 스트라이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01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작년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두 팀은 최근 수년간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 여름 각각 어리고 유망한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는데 바로 다윈 누네스와 옐링 홀란드다.

 

먼저 만 23세의 다윈 누네스는 일찍이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재능을 보인 이후 작년 시즌 벤피카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등 도합 41경기 34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리버풀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기본 이적료만 7,500만 유로(약 1,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생한 누녜스는 프리시즌 동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나아냈으나 이번 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준수한 경기력에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홀란드의 경우 누네스보다 어린 만 22세의 나이로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거의 폭격하다시피 하면서 전 유럽의 관심을 받았고 이후 도르트문트에서도 적응기 없이 곧바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올여름 맨시티로 이적하게 됐다.

도르트문트와의 바이아웃으로 인해 기존 시장가치보다 훨씬 저렴한 약 6,000만 유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프리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저조한 경기력과 더불어 빅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누네스와는 상반된 시즌 출발을 보이게 됐다.

 

현재 세계 축구계 스트라이커 중에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두 선수가 상반된 시즌 출발을 보인 가운데 올시즌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가디언, iNews, Daily Post Nig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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