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된 앙토니 마샬

laudrup7 2022. 7.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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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2012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마샬은 재능을 인정받아 약 500만 유로(약 67억원) 2013년 리그 내 또 다른 명문인 AS 모나코로 이적하게 된다.

 

모나코에서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마샬은 두번째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도합 48경기 동안 12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알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마샬의 재능에 매료된 맨유가 당시 리그앙 최고 이적료인 무려 약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팀의 미래로 낙점했다.

 

영입 당시 오버페이 논란으로 많은 잡음을 일으키면서 부담감을 가질 법도 했지만 데뷔 시즌 도합 56경기 동안 18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면서 기대치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3시즌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이적료에 비해서는 미비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기대치가 낮아지는 가운데 다섯 번째 시즌 도합 48경기 동안 23득점 12도움이라는 커리어 하이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완벽하게 재능을 만개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듬해 거짓말처럼 부진에 빠지면서 맨유 입성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지난시즌의 경우 맨유에서 단 1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커리어를 보내면서 급기야 후반기에는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보내면서 사실상 마샬과 작별할 의사를 내비친 맨유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작년 시즌까지만 해도 스트라이커 자원이 넘쳐났던 맨유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에딘손 카바니의 이적, 메이슨 그린우드의 기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요청 등으로 스트라이커 자원이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현재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마샬과 더불어 마커스 래쉬포드 둘 뿐인 상황이다.

 

이렇게 어부지리로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된 가운데 프리시즌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3득점 1도움의 좋은 활약을 기록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변모시키고 있다.

 

데뷔 초 엄청난 기대 속에 맨유에 입성한 가운데 우여곡절의 시간을 겪은 마샬이 올시즌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다가오는 시즌 마샬의 활약상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SPORTbible, 90MIN,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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