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의 패권을 다루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 유망주들이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서 아시아에서 몇 안되게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날) 등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레벨에서는 토너먼트 진출 단골손님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재능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이강인과 쿠보 타케후사다.
두 선수는 2001년 생의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면서 일찌감치 소속 국가는 물론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강인과 쿠보 모두 어린 시절 스페인 명문인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의 눈에 띄면서 일찌감치 유럽 생활을 경험했다.
이강인의 경우 발렌시아의 핵심 유망주로서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뽑혔고, 특히 2019년 20세 이하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또래보다 2살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한국의 사상 첫 준우승 및 대회 MVP를 상징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쿠보의 경우 바르셀로나로 넘어간 이후 다시 일본으로 복귀하게 됐으나 J리그 최연소 데뷔 및 득점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또 다른 명문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됐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성인이 된 이후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을 쿠보는 비야레알과 마요르카로 임대를 전전하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의 경우 두 선수가 마요르카에서 함께 뭉쳤으나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파다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경우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쿠보의 경우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바야돌리드에서 관심을 표명한 상황이다.
자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망주로 평가받는 두 선수가 과연 과거의 기대치에 맞게끔 비상하는 날이 찾아올 수 있을지 차기 시즌 두 선수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스포티비 뉴스, 야축닷컴, 땡큐뉴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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