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타르월드컵]끝내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승우

laudrup7 2022. 7.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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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끝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승선 전망이 어두워졌다.

 

카타르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현재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마지막 시험무대로 여겨졌다.

 

특히나 최근 K리그에서 센세이션한 이승우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작일 발표된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어려워졌다.

올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후 21경기 동안 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지만 벤투 감독은 그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우선 이승우의 장점으로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돌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돌파 부문이다.

 

이승우는 작은 체구이지만 준수한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의 균열을 내는데 능한 선수다.

또한 타고난 축구 센스로 탄성을 자아내는 골에 능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패스 부문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등 공격 여러 부문에서 눈에 띄는 기량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부족한 체력과 수비력 그리고 감정기복을 뽑을 수 있겠다.

 

전방 압박과 함께 유기적인 움직임을 추구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이승우의 이러한 부분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며, 상대방의 도발에 쉽게 흥분하는 이승우의 감정 기복 또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승우가 가진 장점의 경우 이미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등 기존 선수들과 중첩되는 부분이 많아 대표팀 내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우가 가진 천재성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운데 이승우가 남은 4개월 동안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할 수 있을지 이승우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풋볼리스트, 서울신문, 데일리안,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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