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본 축구의 계속되는 유럽 빅클럽 적응 실패

laudrup7 2022. 6. 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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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일본 축구가 유럽 빅클럽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10회)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은 6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어내면서 아시아의 강자로 위치하고 있다.

 

또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에서 발표한 세계 축구 리그 랭킹에서도 한국(22위)에 이어 아시아 2번째인 34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승강제도의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끈끈한 유착 관계 및 적극적인 유소년 발굴 많은 관중 등 여러모로 선진 축구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노력 등으로 유럽 빅리그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으니 바로 유럽 빅클럽에서의 성공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그동안 나카타 히데토시, 나카무라 슌스케, 오노 신지, 이나모토 준이치, 혼다 케이스케, 나가토모 유토, 카가와 신지, 미나미노 타쿠미 등 세계적으로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또한 우사미 타카시, 미야이치 료, 쿠보 타케후사 등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끈 유망주들도 다수 배출해냈다.

 

그러나 이들 중 유럽 빅클럽에서 명확하게 성공한 선수는 나카도모 유토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

 

지금 언급된 선수들은 AS로마와 AC밀란, 인터 밀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에 몸을 담았으나 이들 중 해당 구단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혼다의 경우 AC밀란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으나 당시 밀란이 암흑기를 보내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조차 못한 것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거뒀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가장 최근에는 미나미노가 리버풀에서 2시즌 반 동안 활약했으나 주전 경쟁에 밀리면서 출전 기회조차 잡기 힘든 모습을 보이면서 올여름 AS모나코로 이적하게 됐다.

유망주의 경우 가장 최근 쿠보가 일찍이 재능을 인정 받아 라리가의 양대산맥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차례로 몸을 담갔으나 1군 레벨에서 뛰기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일하게 성공 사례로 남을 희망으로 아스날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뽑히는 가운데 그가 과연 아스날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Times of India, Japan Experience, 트위터, Stretty News, 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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