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순식간에 결정된 Big 6의 거취

laudrup7 2022. 5.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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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이상 KBL) 이번 오프시즌 거취를 뜨겁게 달굴 이른바 Big 6(이승현, 허웅, 전성현, 이정현, 두경민, 김선형) 행방이 순식간에 결정 났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무려 MVP 출신만 4명이 나왔으며, 그 외에도 KBL 현존 최고 인기 스타와 최고의 슈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역대급 FA 시장으로 불렸다.

 

어느 때보다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다수가 이적을 선택하면서 KBL 판도를 제대로 흔들고 있다.

우선 첫 계약을 알린 선수는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5월 19일 지난 5년 간 활약했던 전주 KCC를 떠나 서울 삼성으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7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현의 경우 국내 최정상급 스윙맨이자 스코어러로서 만 35세의 노장이지만 아직까지 정상급 기량을 뽐내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두 번째는 전성현이다.

 

전성현은 5월 23일 지난 9년 간 활약했던 안양 KGC를 떠나 이번 오프시즌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으로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7억 5천만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전성현의 경우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국내 최정상급 슈터로 성장하면서 올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경기당 3점슛 3개 이상을 성공하는 등 슈팅가드로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는 두경민이다.

두경민은 전성현과 마찬가지로 5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떠나 이전 소속팀이었던 원주 DB로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경민의 경우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MVP 시즌을 보낸 DB로 복귀하면서 다시금 부활의 날갯짓을 펼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는 이승현과 허웅이다.

 

이승현과 허웅은 각각 동반으로 5월 24일 원소속팀이었던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를 떠나 전주 KCC로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두 선수 모두 5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7억 5천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현과 허웅 모두 동포지션에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며, 이들의 합류로 KCC는 백코트와 프런트코트 모두 전력이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마지막은 김선형이다.

 

김선형은 5월 24일 원소속팀 서울 SK와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Big 6 중 유일하게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3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8억원으로 차기 시즌 최고 보수액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김선형의 경우 작년 시즌 챔프전 MVP의 활약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보수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KBL 역대급 FA 시장으로 평가받은 이번 오프시즌에서 대어급들 선수들이 대부분 이적을 택하면서 보다 많은 스토리 라인이 형성됐다.

 

과연 이들의 연쇄이동이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차기 시즌 KBL의 판도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다음, 연합뉴스, 오마이뉴스, SBS 뉴스, 영남일보, 이데일리, 서울신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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