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두 마리 토끼가 눈 앞에 서 있는 손세이셔널

laudrup7 2022. 5. 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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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올시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 앞에 놓여 있다.

두 마리 토끼로 지칭되는 것은 바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다.

우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1승 5무 11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지역 라이벌이자 경쟁팀인 아스날이 토트넘 보다 앞서 있었으나 5월 17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뉴캐슬과의 37라운드 경기에서 0대2 패배를 당하면서 전세가 역전된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과 아스날의 승점 차는 2점 차이이며, 골득실에서는 토트넘이 아스날에 15점 앞서 있는 상황으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각각 마지막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는 바로 득점왕 수상 여부인데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 21득점을 기록 중으로 22득점을 기록 중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서 득점 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만약 최종전에서 2득점을 추가하고 살라가 침묵을 한다면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된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왕을 수상한다면 4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기준 아시아인 최초의 득점왕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또한 만약 손흥민이 2득점을 추가하게 된다면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레전드 막심 샤츠키흐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02-03시즌 기록한 22득점을 넘어 아시아인 유럽 리그 최다 득점 가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의 상황을 볼 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노리치와의 최종전에서 손흥민이 2득점을 추가하면서 득점왕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것이다.

과연 손흥민이 자신의 앞에 놓인 두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다가오는 5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노리치와의 경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헤럴드경제, 토트넘 핫스퍼, 텔레그래프, Planet Football,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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