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알렉스 퍼거슨을 소환한 위르겐 클롭의 위대함

laudrup7 2022. 5.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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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전설 알렉스 퍼거슨 경에 이어서 대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5월 15일(한국시간 기준) 웸블리에서 치른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FA컵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리버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월 우승한 카라바오컵에 이어서 올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됐다.

리버풀은 올시즌 참가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영국 클럽 역사상 최초의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를 노리고 있다.

 

쿼드러플 유무와 함께 이번 FA컵 우승으로 또 하나 대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모든 대회 우승이다.

 

클롭 감독은 이번 FA컵 우승으로 영국 구단이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유러피언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거두게 됐다.

해당 기록은 역사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끈 퍼거슨 감독 이후로 클롭 감독이 두번째인 대기록이다.

 

퍼거슨의 경우 약 28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하면서 13번의 리그 우승, 5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무려 38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역사상 유일무이의 트레블을 기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그러나 그러한 퍼거슨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 바로 쿼드러플로 만약 클롭이 쿼드러플을 기록하게 된다면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의 경우 2번의 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선두 맨시티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에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 데일리 익스프레스, 가디언, BBC,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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