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로 뽑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변화를 맞이한다.

 

UEFA는 5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25시즌 부터 본선 참가 팀 수를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지금의 포멧이 이루어진 03-04시즌 이후 21년 만에 새로운 포맷을 갖고 대회를 운영하게 됐다.

UFEA는 아직까지 세부적인 개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일부 변경된 포멧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4개팀 8개의 조로 홈&어웨이의 6경기를 치르는 방식에서 36개 팀 풀리그로 해서 홈&어웨이 총 8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개편됐다.

 

여기서 1~8위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게 되며, 9~24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8장의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16강 토너먼트 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4장이 늘어난 가운데 우선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 팀에 한 장이 주어지고, 우승을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에 1장, 마지막으로 직전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리그에 2장이 주어진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대로 수혜를 입은 국가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가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오늘의 결정은 팬, 선수, 코치, 각국 축구협회, 클럽, 리그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 광범위한 협의 끝에 내렸다"라고 밝히면서 "유럽 각지 축구 저변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UEFA.com, GiveMeSport, Sporting News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