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7

[K리그]명가 수원 이러다 진짜 강등 당한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2023시즌 K리그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올시즌 초반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단 승점 1점 만을 확보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995년 창단 이래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리그 내 강자로 입지를 다진 수원이지만 최근 수년간은 부진이 깊어지면서 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며,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이 없었다면 자칫 올시즌 1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에서 모습을 봤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러한 부진에 경각심을 느낀 수원은 이번 오프시즌 김보경과 바사니 그리고 아코스티와 김경중 등의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면서 바쁜 오프시즌..

축구 2023.03.21

[K리그]명문 구단 수원 삼성 잔류의 명과 암

K리그 명문 수원 삼성이 올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천신만고를 이겨내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2022년 10월 29일 안양 FC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0분 터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2차전 도합 스코어 2대1로 안양을 물리치고 2023시즌에도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원은 올시즌 저조한 득점력 및 후반 떨어지는 집중력으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잃는 모습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후반 들어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잠시 상승 가도를 타는 모습도 있었으나 장기간의 상승세를 가져갈 타이밍마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리그 10위의 성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다행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활발한 공격 및..

축구 2022.10.31

[K리그]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된 수원 삼성의 씁쓸한 현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이 끝내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하게 됐다. 수원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리그 하위 스플릿 마지막 경기에서 3대1의 승리를 거뒀으나 경쟁자인 FC 서울이 수원 FC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승점 2점 차이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이로서 수원은 K리그 2 3위를 기록한 안양 FC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수원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리그 우승 4회 및 FA컵 우승 5회(역대 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모기업이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변경되면서 구단 내 지원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스쿼드의 악화를 피하지 못하면..

축구 2022.10.24

[K리그]명가 수원과 서울의 씁쓸한 현 상황

K리그의 두 명가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은 올시즌 내내 부진에 허덕이면서 현재 각각 10승 11무 16패 승점 41점으로 10위, 10승 13무 14패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부터 K리그 승강 제도가 기존의 1+1(12위 다이렉트 강등, 11위 승강 플레이오프), 1+2(12위 다이렉트 강등, 10~11위 승강 플레이오프)로 변경되면서 둘 중의 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두 팀은 그동안 리그 최고의 더비로 뽑히는 슈퍼매치의 주인공으로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거느리면서 명문구단으로 위상을 뒤높였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어느 순간 상위권이 아닌 하위권에서 경쟁하는 일이 잦아들..

축구 2022.10.21

[K리그]승강 플레이오프를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수원과 대구

K리그가 시즌 막바지로 치닫은 가운데 수원 삼성과 대구 FC가 승강 플레이오프 탈출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수원과 대구는 현재까지 각각 9승 11무 15패 승점 38점, 9승 14무 12패 승점 41점으로 각각 10위와 9위에 위치하고 있다. K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승강 플레이오프 제도가 변경되면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강 플레이오프 제도 개편 전 : 12위 - 다이렉트 강등, 11위 - K리그 2 2~4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개편 후 : 12위 - 다이렉트 강등, 11위 - K리그 2와 2위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10위 - K리그 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이에 따라 현재의 순위가 계속 이어진다면 ..

축구 2022.10.12

[K리그]2022시즌 K리그 관전 포인트

2022시즌 K리그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시즌 기대되는 리그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려고 한다. K리그는 2022년 2월 19일(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승격 후 첫 시즌 돌풍을 보여준 수원 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빡빡한 경기 일정이다. 올해 개최될 카타르 월드컵이 역사상 최초로 11월에 개막을 하면서 올시즌 K리그는 지난 시즌 대비 전체 기간이 약 3개월가량 축소됐다. 이러한 빡빡한 일정으로 각 팀들은 올 겨울 오프시즌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선수 수급에 나선 상황이며, 개막 이후 선수단 관리에 어느 때보다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해외파들의 국내 복귀다. 올시즌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활..

축구 2022.02.18

[K리그]중위권 싸움만큼 치열한 강등권 경쟁

K리그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가운데 중위권 경쟁만큼이나 치열하게 경합하는 구간이 있으니 바로 강등권 싸움입니다. 현재 K리그는 최하위팀은 12위가 K리그2로 다이렉트로 강등되며, 11위의 경우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게 됩니다. 현재 9위부터 12위까지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있으니 바로 강원과 광주, 성남 그리고 서울입니다. 현재 9위인 강원과 12위인 서울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상황으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들의 순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위권에 허덕이는 팀들이 공통적인 사항이 있으니 바로 부실한 골결정력입니다. 현재 이들은 K리그 팀 득점 8위, 10~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의 경우..

축구 2021.08.22